7년간 깨려고 발버둥치던 '심포닉 레인'을 드디어 클리어했다 오닥구현화

사진은 보급판(일반판)의 표지


군대가기전에 플레이 하다가 군복역후 여태까지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플레이 못하다가 최근 꾸준이 플레이해서 장장 7년만에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어렷을적에 하다가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나 자신은 '성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나이에 클리어를 하다보니 그때 느낌과 지금 느낌을 전부 느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든 작품이었다.

스토리는 뒤져보면 많이 나올테니까 역시 패스.

작가와 일러스트는 저번 제로와 양치기, 양의 방주와 똑같다.

작가는 니시카와 마오토.
심포닉레인를 해보고 제로의 양치기를 읽어본 결과, 은은하지만 뒷통수 빵치는 이야기를 잘 쓴다. 은은하게 씁쓸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듬.

일러스트는 시로.
제로의 양치기때도 말 많이 했지만 퀄리티가 들쑥날쑥한 일러스트레이터. 요새는 많이 안정됐으나 남캐는 여전히 못그리는지 안그리는지 거의 그리질 않는다. 이래저래 말은 많이해도 확실히 잘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인기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음악은 오카자키 리츠코.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 과감하게, 이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게임이라고 나는 외치고 싶다.
그러면서도 이 사람의 죽음을 송별하기 위한 게임이기도 하다.

오카자키 리츠코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잘 없을테니 애니송을 하나 꺼내야한다.


나도 사실 안보긴 했지만...후르츠 바스켓의 엔딩곡이다.

대부분 덕질 좀 해온 사람은 이 노래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고 애니메이션도 봤을 것이다. 아무튼 그런 사람.

심포닉레인의 곡은 오카자키 리츠가 투병중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리고 이 게임이 발매된 직후(2004년 5월 3일)에 패혈증성 쇼크로 오카자키 리츠는 사망하게 된다.(게임은 2004년 3월 26일 발매)
그러다보니 이 게임은 그녀의 유작이 되어버렸다.

오프닝과 진엔딩곡은 오카자키 리츠코, 모든 보컬곡은 각 캐릭터를 맡은 성우들이 불렀으며 그 캐릭터의 스토리가 어떤 것인지를 어느정도 반영해주고 있다보니 게임을 하면서 듣다보면 그리 잘 부르는 것 같지 않은 음악이지만 묘하게 끌리는 매력을 느끼게 된다.(나만 그럴 수도 있다)

전체적은 스토리는 적지 않았지만 각 캐릭터별 스토리는 네타가 있긴 하지만 가볍게 짚고 가고 싶다.

1. 팔시타 포셋 : 순수하기만 한 주인공이 한없이 속아넘어가는 스토리. 초반에는 평범하게 가는 듯하지만 후에 진실을 알고 나면 이용당하고 이용하는 더러운 스토리임을 알게 된다. 참고로 미리 하는 소리지만 이 게임은 평범한 엔딩이 없다.

2. 리셀시아 체자리니 : 구교정에서 우연히 만난, 아버지의 강요로 폴테일을 치지만 노래를 더 부르고 싶어하는 1학년 소녀. 이젠 없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관계를 알고 난 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인공에게 오지만 주인공에게 돌아온 그녀는 아버지에 의해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아무튼 간단히 말해서 더러운 이야기.

3. 토르티니타 피네 : 오히려 진엔딩보다 볼륨도 훨씬 많고 처절한 그녀의 이야기. 이 게임의 메인 히로인은 따로 있으나 나는 이 캐릭터가 진짜 숨겨진 진짜 히로인이라는 느낌이 든다.(딱히 내가 좋아하는 성우라서 그런건 아니다 헤헤헤...) 그녀의 곡인 '비밀'이라는 곡을 듣고 있으면 여러가지 문제로 주인공을 보며 괴로워하는 그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옅볼 수 있다. 이 캐릭터를 전부 클리어하면 주인공의 진실이 보이게 되고 이후 포니루트는 좀 싱거운 느낌이 된다. 한마디로 사실확인이라는 느낌밖에 들지 않게 된다.

4. 포니(or XXXX XX) : 이 게임의 진 히로인. 그녀의 진짜 모습은 게임상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에 찔끔나오고 끝. 그리 큰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니까 직접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토르티니타의 곡 "비밀"을 던져놓고 글을 마친다.

개인적으로 음악과 스토리, 일러 삼박자가 전부 마음에 드는 몇 안되는 작품이다.

글을 쓰다보니 제작사인 코가도 스튜디오에 대해서는 적질 못했지만 한때 정말 잘 나가던 회사였고 하니 어느정도는 알테고 모르면 검색이다!

마침 장마도 오겠다, 이 게임의 테마도 '비'니까 지금쯤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일본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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