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의 6호 ~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오닥구현화



이번에 2005년도에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무라타 렌지를 메인으로 시작한 올컬러 코믹스물 '로봇'의 1권이 나왔었다.

무라타 렌지의 상당히 팬이었고 이전에도 '청의 6호'를 워낙 재밌게 본지라 보는 순간 예약해서 사버렸다. 막상 받은 특전은 안써서 문제.

아무튼 개인적으로 무라타 렌지의 그림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다 옛날...그러니까 게이머즈에 이터니아 공략과 함께 나왔으니까 2000년 9월인가 10월인가 11월인가 12월인가 그쯤될텐데...그렇게 되면 이 게임을 안 건 10년 정도 되겠다.

기술의 발전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드림캐스트도 컴퓨터 에뮬레이터로 별 탈 없이 구동하게 되어서 있는 곳 없는 곳 뒤져서 찾아 플레이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이 원작이거나 소설이 원작인 게임은 우선 캐릭터성을 밀어붙이기 때문에 게임성이 딸린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안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요즘은 나루토 얼티밋 히어로 같이 정말 잘만든 작품도 있으나 옛날 애니메이션 원작게임을 주로 내는 반다이는 '프라모델로 돈 벌고 게임으로 말아먹는 회사'라는 인상이 많이 강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스토리는 '청의 6호' 이전의 하야미가 떠돌아다닐 시절 이야기를 다룬지라 등장하는 캐릭터도 하야미를 제외하면 전부 오리지널 캐릭터이며 이야기 역시 하야미의 과거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의 메인은 심해속으로 들어가 바닷속에 잠겨 있는 물건들을 인양하는 게 전부인 게임이다.

과연 SEGA라고 해야할지 이 부분을 정말 잘 만들어놨다. 잠수함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 음악이 정말 좋다.

물론 10년전의 유물이다보니 최근 그래픽과 비교하자면 많이 떨어지지만 애초에 나는 FC용 악마성1도 재밌게 했고 최근 알렉스키드랑 FC판 혼두라 갖고 놀던 인간이라서...그래픽은 의미가 없음.

현재 일본옥션에서 미친듯한 가격은 아니지만 꽤 고가에 올라와 있다(즉시낙찰가격 9,700엔, 재팬매니아라는 곳에서 15만원에 올라와있음)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치고 이렇게 수작인건 잘 없을텐데...건담은 솔직히 양으로 밀어붙이니까 그 중에 괜찮은게 몇몇 있는거고.

덧글

  • Paradime 2010/12/15 12:34 # 답글

    저거 무쟈게 재밌습니다. 사족을 하나 달자면 잉여스러운 비주얼 메모리를 미니 레이더로 썼던 게임이었죠.
  • 카모밀 2010/12/15 13:34 #

    전체화면으로 하면서 못 보고 있다가 이번에 봤는데 그게 엄청 편리하더군요.
    불편한 인터페이스를 부속기기로 해결하다니...
  • JOSH 2010/12/15 13:48 # 답글

    예전에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 집에 있을지 모르겠네요.
    중간에 워낙 이리저리 돌아다녀서.. =_=;
  • 카모밀 2010/12/16 00:41 #

    오 이게 3000개밖에 찍질 않아서 프리미엄이 붙었다던데 행운아시네요~
  • 쾨키말 2010/12/16 16:47 # 삭제 답글

    와 오래된 냄새
  • 카모밀 2010/12/16 19:34 #

    우리 한창 이터니아 하면서 헠헠 거릴때 나왔음.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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